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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thers

서점에서

by supdev 2025. 3. 5.

이끌린 것은 결국 돈 이었다. 동료들은 개발 관련 서적울 구매했고 난 돈의 지도, passive income, 유능한 사업가의 성공학 이렇게 세 권의 책을 집어들었다. 

 돈의 지도는 내 의지로 집어든 책이다. 다양한 도표로 돈의 흐름을 표현한 책이라고 느꼈다. 허나 나머지 두 권의 책은 어떤가. 

 난 자동화 수익을 믿는가? 임대사업, 배당주, 인터넷 판촉 등 여러가지 자동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단들이 있다. 나는 하루 네시간만 일한다 라는 책에서도 이러한 이야기를 했었다. 내가 너무 책에서 이야기하는 사례에만 매몰되어 있어서인지 그 외의 가능성은 보이지 않았다. 한국에서의 임대 사업? 쉬운 일이 아닐거야. 배당주? 배당으로 어떻게 자산을 불리지. 인터넷 지적 재산권 판매? 내가 어떤 가치를 팔 수 있겠어. 과연 이 책은 내게 생각의 변화를 줄 수 있을까?

 난 유능한 사업가가 되고 싶은가? 이전에 사업하기 전에 읽어야하는 책을 읽고 나는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이겠구나 생각한 적이 있다. 돈을 위한 사업은 실패하게 되어있다 라는 문장에서부터 필터된다.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있을까?

난 정말 부자가 되고 싶은가?
어느 정도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인가?
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?
목표에 대한 열망이 없다면 그 목표는 죽은 것이 아닐까?
부자가 내 목표가 아니라면 내 열망에 불을 지피는 것은 무엇인가?
부와 관련된 서적을 집어드는건 나의 자유의지인가? 아니면 주변 자극으로부터 학습된 결과인가?

 한 가지 확실한 것이 생각났다.
자본주의의 톱니바퀴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
대다수의 노동자들차럼 남은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것

추구하는 목표는 달라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지 말아야 것들은 비슷한 같다. 시간을 낭비하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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